![해슬리 나인브릿지 1번 홀 전경. [CJ그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8080624000515e8e94108722362169240.jpg&nmt=19)
CJ그룹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올해 더 CJ컵 대회 도중 2021년 대회를 경기도 여주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2017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PGA 정규 투어 대회인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3년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됐다.
CJ그룹은 "2021년 해슬리 나인브릿지 대회에 올해와 달리 관중 입장이 가능해질 경우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예년보다 더 많은 갤러리가 직접 대회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와 맞물려 국내 많은 기업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J그룹 관계자는 "3년간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은 4만명이 넘는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며 "2021년에는 수도권에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높은 대회 위상을 만들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대회 일정은 아직 세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까지 네 차례 대회처럼 10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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