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엑스골프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8161050000294fed20d304611054219.jpg&nmt=19)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펴낸 ‘골프 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2017년 한국골프지표를 토대로 계산했을 때 현재 해외 골프 활동인구가 연간 최소 215만 명에서 최대 220만 명이라고 봤다.
해외 골프 활동인구와 1인 평균 지출액을 곱하면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는 최소 2조2천억 원에서 최대 3조1천억 원이 나온다.
연구원은 또 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골프장 운영업’ 기업들의 매출액 기준 시장 규모가 작년에 4조5천억원, ‘골프연습장 운영업’ 시장 규모는 2조2천억 원인 것을 토대로 미래 성장을 추산해 보면 2023년에는 골프 산업 규모가 총 9조2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어 “국내 골프장 운영업은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가치가 증대되면서 지난 5년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최근 거래가 제안된 골프장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주요 매물의 총 공시 가치는 약 7천801억원”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런 분석을 기반으로 “골프장 운영업은 다른 스포츠나 서비스업 생산 대비 코로나19 충격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적 가치 창출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