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관리받지 못하고 있는 푸스카스 동상. [kazzg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27190440066484fed20d304611054219.jpg&nmt=19)
그는 은퇴 후 스페인, 사우디 아라비아, 칠레, 호주에서 27 년 감독을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호주의 강팀인 사우스 멜버른을 지휘하며 NSL 우승, NSL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그의 동상은 마드리드, 부다페스트, 아테네, 멜버른 등 4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중 호주에 있는 그의 동상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채 제대로 보존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매체 스포팅뉴스는 27일(한국시간) 푸스카스의 녹슨 동상이 한 공원 옆에 방치되어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당국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 사진은 트위터 이용자인 ‘kazzg’가 26일 게재하며 푸스카스 동상의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헝가리 태생의 푸스카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80경기에서 156골을 기록하며 유럽컵에서 3차례 우승했다.
1958년부터 1966년까지 5차례나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등 역대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푸스카스는 또 헝가리 국가 대표로 85경기에서 84골을 기록했으며, 1952년 핀란드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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