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은서,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 최영준.[송암재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202005500102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한국체대 동급생인 국가대표 장유빈에 1타 뒤진 채 시작한 최영준은 4언더파 68타를 쳐 2타를 줄인 장유빈을 1타차로 제치고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작년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에이스 조우영(한국체대 2년)은 3위(10언더파 206타)를 차지했다.
나은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타를 줄인 권소은과 함께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4차 연장전까지 둘은 승부를 내지 못했고, 권소은이 보기를 적어낸 5차 연장전에서 나은서가 파를 지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립자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이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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