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래닉은 6일(한국시간) 마스터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우즈가 기자회견에서 “마스터스에 출전하겠다”고 밝히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즈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거의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한 후 골프 코스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스프래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소식을 축하하며 320만 팔로워에게 “이건 드릴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런 다음 스피래닉은 너무 기뻐 춤을 췄다.
‘렛츠 고!’라는 캡션을 단 스피래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흥분을 주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약 1년 전에 그가 그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가 다시 걸을지, 다시 골프를 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스피래닉은 우즈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다. 스피래닉은 320만 명 팔로워를 보유, 29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우즈보다 많다.
골프 투어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자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편당 17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래닉은 “골프 팬들은 내가 몸에 딱 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 난잡한 사람 취급하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그런 옷을 입는 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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