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사진=마스터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100850160294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셰플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파72 7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5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셰플러는 2, 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풀어나갔다. 4번 홀 보기를 6, 8번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12, 13번 홀에서 보기, 버디를 한 뒤에 14, 15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17번 홀에서는 기막힌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소나무숲으로 들어가 벌타를 받고 쳐서 보기로 마쳤다.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인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로 2위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바 있다.
![임성재 [사진=마스터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100850280568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년전 이 대회 공동 2위였던 임성재(24)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3위로 마쳤다. 첫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5, 6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임성재의 순위는 11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8번 홀 버디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고 후반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에서는 벙커에서 한 세 번째 샷이 아슬아슬 홀을 빗나갔지만 파를 지켜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찰 슈웨첼(남아공)과 공동 4위(2언더파)로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븐파를 쳐서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6위(1언더파)로 마쳤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오버파 78타를 쳐서 욘 람(스페인) 등과 공동 41위(7오버파)로 마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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