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 미컬슨이 LIV로 가더니 '주말 골퍼'가 돼 돌아왔다.
미컬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룩라인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2 US오픈 1라운드에서 무려 8오버파 79타를 쳤다. 순위는 당연히 최하위귄이다.
백나아에서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곧바로 1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날 미컬슨은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 버디 1개라는 주말 골퍼에 버금가는 기록을 남겼다.
지금 상태라면, 컷탈락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LIV는 참가만 해도 상금이 어마어마하다. 컷탈락도 없다. 4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로 치러진다.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한편, 역시 LIV에 합류한 재미교포 케빈 나도 5오버파 76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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