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BS 뉴스 등 매체들은 최근 미시시피주의 한 남성이 골프 게임과 관련된 열띤 논쟁 후 다른 남성의 코를 물어뜯은 혐의로 베이 세인트루이스 경찰에 자수한 후 보석금을 냈다고 전했다.
토비 슈와츠 경찰서장에 따르면, 51세의 마크 커티스 웰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행콕 카운티에 수감된 후 5만 달러 보석금의 10%를 내고 일단 풀려났다.
경찰은 절단된 남성의 코를 현장에서 찾지 못했고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후속 조사에 따르면, 웰스와 피해자는 이날 아침 일찍 브리지스 골프 코스에서 골프 경기와 관련, 열띤 논쟁을 벌인 후 저녁까지 논쟁이 이어져 끝내 주차장에서 폭력적인 장면이 발생했다.
웰스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이틀 후 경찰에 자수했다.
신체 상해 혐으로 기소된 웰스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7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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