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 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정창조(수원시청)를 3-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김민재는 8강에서 같은 팀인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인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들배지기와 뿌려치기를 사용해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진출햇다.
김민재는 울산대 2학년이던 작년 6월 단오장사대회에 이어 11월엔 천하장사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황소 트로피를 맛봤다. 올해 1월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해 같은 달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2월 문경장사대회에서도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김민재는 개인통산 5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였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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