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장우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81143580323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김장우는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59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우승(16m86)한 김덕현 이후 8년 만이다.
김장우는 "비슷한 기록을 내는 규민이가 있어서 정말 좋다"며 "나 혼자였다면, 자극을 덜 받았을 것이다. 지금처럼 같이 경쟁하면서 더 올라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유규민은 개인 최고 16m82로 한국 역대 2위, 김장우는 16m78로 3위를 달린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22년 남자 세단뛰기 아시아 랭킹에서 유규민은 8위, 김장우는 10위에 올랐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