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벌풋볼은 16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폼에 기뻐하고 있다며 "만약 그가 계속 노력하고 이해하며 지금처럼 냉정하게 플레이한다면 15~20골을 정기적으로 넣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8골로 득점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이어 "체력적으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가 다른 리그에 비해 속도와 선수 자질 면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2028년 6월까지 연장계약을 맺었다.1년 추가 옵션도 포함됐다.
울버햄튼은 또 황희찬에게 팀 내 최고 주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황희찬은 9만 파운드로 울버햄튼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파블로 사라비아와 비슷한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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