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지난 3월 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몽고메리가 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를 해고하고 와서맨의 조엘 울프와 닉 채녹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몽고메리는 맷 채프먼, 코디 벨린저,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오프시즌 늦게까지 계약을 기다린 '보라스 4' 중 한 명이었다.
올해 31세인 몽고메리는 시즌당 2천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기대 속에 FA 시장에 들어갔었다.
몽고메리는 올 시즌 후 다시 FA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88⅔이닝을 던져 10승 11패, 방어율 3.20을 기록했다. 특히 레인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 31이닝, 방어율 2.90, 3승 1패를 기록했다.
보라스는 FA 계약이 드뎌진 이유를 시장 변동과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의 팀 수익 불확실성을 포함한 몇 가지 요인 탓으로 돌렸다.
벨린저는 2월 말 시카고 컵스와 3년 8천만 달러 계약에 재계약했고 4차례 골드 글러브 3루수였던 채프먼은 3월 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5,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영상을 2회 수상한 스넬도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프로풋볼(NFL), 메이저리그,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골프 등 다양한 프로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보라스는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다. 채프먼, 벨린저, 스넬이 올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도전할 것이 확실한 데다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 메츠의 피트 알론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빈 번즈 등도 FA가 되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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