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원은 22일까지 이틀간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6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쳐 5위 윤효빈(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탈락했다.
이은혜(대한항공)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이시온(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차례로 1~4위에 올라 23일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희소한 수비 전형으로 여전히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험도 풍부한 서효원을 올림픽 무대에서 활용할 수 없게 된 건 대표팀에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선발전은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파리행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8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단식 30위 이내의 선수를 순위에 따라 자동 선발하고, 이 조건에 해당하는 선수만으로 3명을 채우지 못하면 선발전을 열기로 한 바 있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나영(34위)과 서효원(37위), 이은혜(39위)가 모두 30위권 밖에 머물면서 이번 선발전이 치러지게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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