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굴라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애슐린 크루거(75위·미국)를 2-0(6-2 6-0)으로 제압했다.
2022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페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8강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세계 랭킹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페굴라는 어머니 킴 페굴라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선수다.
페굴라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에코트란스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 생애 첫 잔디 코트 대회 정상에 올라 올해 윔블던 전망을 밝혔다.
왕신위(42위·중국)가 페굴라의 2회전 상대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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