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우덴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무려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없이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2024년 6월 7일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역대 102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투수 오세라 다이치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달랐다.
'괴물 루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도 노히트 행진을 했으나 99개를 던졌다는 이유로 강판됐다.
스킨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며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노히트노런'을 노렸으나 8회말 콜린 홀더맨과 교체되고 말았다. 7회까지 투구수 99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스킨스는 이날도 최고 구속 100.2마일(161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로 상대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여기에,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공을 던지며 밀워키 타선을 농락했다.
스킨스는 5월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6이닝 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면서 노히트 행진을 펼쳤지만 투구수가 100개에 달하자 감독은 칼 같이 바꿔버렸다.
스킨스가 KBO 또는 NPB에 있었다면 계속 던졌을 것이다.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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