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닷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다르빗슈는 급여를 다 챙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런 선수는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5월 31일 이후로 투구를 하지 않았다. 왼쪽 다리 압박감으로 15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어 6월 19일 복귀를 위한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6주 하고도 6일이 지났다. 다르빗슈가 복귀 의사를 밝히자 샌디에이고는 25일 그를 다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 것이다.
프렐러에 따르면 다르빗슈가 가족 문제로 이탈했을 때 샌디에이고는 그의 에이전트에 다르빗슈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다르빗슈가 이를 거절했다. 재활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돈을 받겠냐는 것이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에게 연봉을 다 챙겨주려고 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급여는 다 받을 수 있다.
다르빗슈는 그런 편법으로 돈을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그는 60일 부상자 대신 급여를 빋을 수 없는 제한 명단에 올랐다.
한편, MLB닷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6일 라이브 BP에서 3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졌고 13아웃,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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