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hooting range’라는 말은 1900년대 처음 사용했다. 이 말은 쏜다는 의미인 ‘shooting’와 장소를 나타내는 ‘range’의 합성어이다. ‘Shooting’은 고대 영어 ‘’Scotung’에서 유래된 말로 화살을 쏘는 행동을 의미한다. ‘range’는 고대 프랑스어로 범위, 순서, 순위 등을 의미하는 ‘rengier’에서 유래돼 중세 영어 ‘rengen’으로 차용됐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때부터 사격장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조선일보 1921년 8월31일자 ‘사격장개축중(射擊場改築中)에 금불발견(金佛發見)’ 기사는 ‘본월십일회녕군벽성면(벽성면(碧城面))뎨칠십오련대새격연습장(사격연습장(射擊練習塲))에셔 사격장개축공사즁 금불(금불(金佛))일개를발현하얏는대 약오백년젼고물인둣하며그와동□에 라남에셔도사격연습장에서똑갓흔금불일개를발견하얏는대 이것도한삼백년젼고□인듯하다더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1978년 스포츠 종목 사상 처음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태릉에 국제규모의 사격장을 개장했다. 사격장은 특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사격장 안전 관리는 법에 의해 정해져 있다. 사격장은 사격의 목적이나 거리에 맞추어 설계됐으며, 다양한 사격경기가 열린다. 총기의 취급이나 사격 기술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장소로서 이용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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