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2월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
부키리치는 팀 내 최다 득점 27점을 내며 맹활약했고 메가도 17득점을 거들었다.
주전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12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원포인트 서버 신은지도 결정적일 때 제 몫을 했다.
다만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이 각각 7득점-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고 정호영이 경미한 부상으로 빠졌을 때 잠깐 나온 이지수가 공격 득점 1개 블로킹 1개 총 2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니콜로바가 8득점에 그쳤고 전새얀과 배유나가 나란히 7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 것이 아쉬웠다.
더욱이 주전세터 김다은도 세트 당 8.33세트에 그쳤고 이윤정도 세트 당 1세트 밖에 올리지 못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승점 18점으로 3위 IBK기업은행(승점 21점)을 추격했고 도로공사는 6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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