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12월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3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
주전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12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원포인트 서버 신은지도 결정적일 때 제 몫을 했다.
다만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이 각각 7득점-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고 정호영이 경미한 부상으로 빠졌을 때 잠깐 나온 이지수가 공격 득점 1개 블로킹 1개 총 2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도로공사는 김세빈이 개인 최다 블로킹 8개 포함 11득점, 강소휘도 10득점을 내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니콜로바가 8득점에 그쳤고 전새얀과 배유나가 나란히 7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 것이 아쉬웠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승점 18점으로 3위 IBK기업은행(승점 21점)을 추격했고 도로공사는 6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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