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2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8, 25-16, 25-21)로 승리했다.
파즐리는 이 날도 변함없이 팀 내 최다 득점 32득점을 따내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김정호도 11득점을 기록해 부담을 덜어주었다.
미들블로커 손태훈도 모처럼 선발 출장해 9득점을 기록했고 그 중에서 결정적인 블로킹 3개는 압권이었고 주전세터 이호건의 세트 당 13.5세트는 백미였다.
다만 그로즈다노프가 6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김형근과 김지한이 나란히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알리가 9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더욱이 이상현-김완종-박준혁 미들블로커들이 나란히 9득점-5득점-3득점으로 부진한 것도 아쉬웠고 한성정-송명근이 6득점 4득점에 그친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주전세터 한태준이 세트 당 10.5 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준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 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승점 18점 3위, 우리카드는 승점 17점 4위로 자리 바꿈을 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