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9194019026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12, 2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은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전날 말레이시아의 에런 치아-소우이익을 2-0(22-20, 21-19)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약 6년 만에 호흡을 맞춰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이들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결승까지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으나, 일본의 이가라시 아리사-사쿠라모토 아야코 조에 0-2(15-21, 13-2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