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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이민지, KPMG 여자 PGA 우승으로 세계 6위 급상승

2025-06-24 10:43:06

우승 트로피를 든 이민지. / 사진=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든 이민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민지가 약 1년여 만에 세계 톱10 반열에 재진입했다.

24일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민지는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주 24위에서 무려 18단계나 점프하는 대폭약진을 이뤄냈다.

한때 세계 2위까지 정상급 위치를 경험했던 이민지는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이후 세계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나며 톱10 바깥 지역에서 오랜 기간 머물러야 했다.
특히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도중 기권으로 인해 20위권 밖까지 하락했던 이민지는 이번 메이저 대회 정상 등극을 통해 다시금 세계 최고 수준의 골퍼로서 위상을 회복하게 됐다.

이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한 두 선수가 랭킹 상승의 최대 수혜자로 나타났다.

태국의 짠네티 완나센은 29단계 급상승하여 29위에 안착했고, 미국의 오스턴 김은 97위에서 49위로 대폭 뛰어올라 큰 도약을 성취했다.

반면 다른 한국 출신 선수들의 순위는 대체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유해란이 5위, 김효주가 9위, 고진영이 15위, 최혜진이 24위를 각각 유지하며 기존 포지션에서 큰 변화 없이 자리를 지켰다.

세계 상위 4위까지의 구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인뤄닝(중국)이 4위를 각각 고수했다.
한편 국내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노승희는 13단계 상승하여 63위로 랭킹 개선을 이룩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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