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태훈은 지난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했다. 시즌 누적 제네시스 포인트 3,940.90포인트로 이 부문 1위가 됐다.
KPGA 선수권대회 개막 전까지 김백준에 112.1포인트 뒤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했으나 우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의 제네시스 포인트 최고 순위는 2024시즌 7위다.
옥태훈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시즌 동안 고른 성적을 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매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2위 김백준에 이어 이태훈이 3위, 2016~2017년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가 4위, 신용구가 5위에 자리착했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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