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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드래프트 열기 뜨겁다" 지원자 40명, 2007년 이래 역대 최다

2025-08-06 16:31:47

여자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여자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5-2026 신인드래프트에 사상 최다 40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26명, 대학 졸업예정자 10명, 실업팀 1명, 해외활동 1명, 외국국적동포 2명이 참가한다. 이는 2008 신입선수 선발회의 34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다.

고교부문에서는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한국을 세계 9위로 이끈 이가현(수피아여고), 최예원(삼천포여고), 홍수현(상주여고) 등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학부문에서는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우수상 이수하(부산대), U리그 최우수상 황채연(부산대), 득점상 양유정(광주대) 등이 지원했다.

재일동포 선수들도 프로진출에 나선다. 사천시청 소속 재일교포 4세 고리미와 일본 도쿄의료보건대 재학 중인 재일교포 3세 양애리가 참가한다. 외국국적동포로는 최재스민(칼튼 칼리지), 원이애나(시에나 하이츠 대학교)가 지원했다.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뉜다. 1그룹은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이며, 전체 1순위는 신한은행과 BNK가 각각 50% 확률로 추첨한다.

2그룹 4개팀은 청주 KB 50%, 용인 삼성생명 35%, 아산 우리은행 10%, BNK 5%의 차등확률로 3-6순위를 선발한다.

드래프트는 20일 오전 10시 추첨식, 오후 3시 본 행사가 진행되며 여농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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