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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차 뒤집기' 삼성생명, 마지막 쿼터 11연속 득점으로 BNK 격파

2025-09-02 21:04:28

삼성생명 가와무라 /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삼성생명 가와무라 /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일 박신자컵 A조 경기에서 BNK를 68-66으로 꺾으며 1승 2패를 기록해 A조 4위에 올랐다. BNK는 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각 조 1, 2위만 진출하는 4강행은 이미 좌절된 상황이다.

42-58로 16점 뒤진 채 3쿼터를 마감한 삼성생명은 마지막 쿼터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4쿼터 중반 최예슬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김단비의 연속 3점포, 최예슬의 자유투 등으로 연속 11득점하며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2분 44초 전에는 유하은의 중거리포로 1점 차까지 좁혔다.

종료 2분 5초 전 김아름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65-63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1분 2초 전 이소희 자유투로 다시 뒤졌지만, 45초 전 유하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재역전했고, 종료 17초 전 강유림의 자유투로 68-66 최종 점수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소희의 마지막 슛이 림 아웃되며 삼성생명의 승리가 확정됐다.

삼성생명에서는 아시아 쿼터 가와무라 미유키가 12점, 김단비와 최예슬이 각각 11점을 기록했다. BNK에서는 김정은과 이소희가 모두 17점씩 득점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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