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2일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일본 덴소 아이리스에 59-92로 33점차 완패했다. KB전 34점차 패배에 이은 연속 대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상범 감독의 데뷔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덴소는 2승 무패로 조 1위를 유지했다.
3쿼터에서도 실책 7개를 범하며 37-70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결국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부산 BNK에서 이적한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가 13점으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덴소에서는 가사기 하루나와 가와이 마이가 각각 14점을 기록했고,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골고루 활약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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