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초반은 KCC의 페이스였다. 1쿼터 숀 롱(9점)과 허웅(8점)의 활약으로 23-13으로 앞섰다. 2쿼터 중반엔 17점 차(39-22)까지 도망갔다. LG는 전반을 34-41로 내주며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LG는 3쿼터부터 최형찬과 칼 타마요의 3점슈팅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4쿼터 초반 56-66으로 여전히 뒤졌으나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의 골 밑 공략이 강해지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이 승리로 LG는 지난해 3월부터 KCC와의 맞대결에서 8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 경기 패배로 공동 3위(6승 3패)로 강등되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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