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롯데의 전력 보강은 2차 드래프트 투수 3명(김주완, 김영준, 최충연)이 전부다. 모두 잠재력은 있으나 즉시전력감은 떨어진다.
FA 신청자 21명 중 박찬호, 조수행(두산), 강백호(한화), 박해민(LG) 등 6명이 소속팀을 찾았으나 롯데는 움직이지 않는다. 지난 2년간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고, 이번 시즌도 내부 FA 김상수만 협상 중이다.
노진혁(7억원), 한현희(10억원) 등 고연봉 선수가 남아 있어 신규 영입이 어렵다. 2022년 3명 외부 FA에 170억원을 투자했으나 성과가 미흡했다.
롯데는 내년 시즌 후 계약 만료로 샐러리캡 여유가 생기면 원태인, 박동원 등 대어 FA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현재는 강도 높은 마무리훈련과 육성 선수 해외 연수에 집중한다. 전민재·한태양은 일본 지바 롯데 캠프에, 고승민·나승엽은 쓰쿠바대학에, 김진욱 등 9명은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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