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상가상 주축 타자 강백호가 한화로 이적했다. 4년 최대 100억원 계약을 체결한 그는 KT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통산 타율 0.303 1,009안타 136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95경기 타율 0.265 15홈런으로 팀 타선에 힘을 싣는 역할을 했다.
강백호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희망은 안현민이다. 올해 112경기 타율 0.334 22홈런으로 팀 내 최고 성적을 올렸다.
평가전에서 태극마크를 달며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내년 맹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안현민 혼자서는 부족하다. KT는 "공격력 강화 위해 장타력 있는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다"며 야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인다.
타선 재정비를 통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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