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브의 핵심 지적은 보류권 제도다. 원팀이 재계약 의사를 표시하면 선수는 5년간 타팀 진출이 봉쇄된다. 원팀 동의 없이는 예외가 없다.
두산은 25일 보류선수 명단에 케이브를 등재했다. 형식적 재계약 신호였으나 실제 협상은 없었다. 매년 반복되는 패턴이다.
올 시즌 케이브는 136경기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팀 신망을 얻었으나 구단 기대에는 미쳤다.
두산은 새 외국인 공격수를 찾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다스 캐머런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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