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선발투수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강력한 '윈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메이저리그행이 유력시되고 있다. 폰세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도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한 구단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화는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해야 한다. 문제는 폰세와 와이스급 투수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로 리베라토를 버리고 요나단 페라자 영입이 유력하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에서 뛴 바 있어 적응기가 필요없는 스위치 히터다. 건강만 하다면 가공할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댜된다.
결국 한화는 외국인 3명을 모두 교체하는셈이다. 겉으로 보기엔 투수진의 약화가 예상된다. 반면 공격력은 강화됐다. 팀 칼러가 올해와 정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을 아시아쿼터터로 영입했다. 그는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다. 1군 출전 기록은 없고 2군에서만 뛰었다. 올해 풀타임 선발로 뛰며 10승을 올렸다. 이 정도면 한화 제5선발감이다. 기존의 류현진, 문동주가 있고, 정우주도 선발로 나설 수 있어 내용적으로는 그리 큰 손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 영입으로 타선은 강화됐다. 여기에 페라자까지 합세한다면 공격력은 LG, 삼성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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