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KIA 관계자는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서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잔류한 베테랑 투수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10억 대 계약 제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형우의 삼성 이적 소식 후 팬들의 비판이 거세졌지만, KIA 측은 "최형우 계약과 별개로 진행했다"고 선을 그었다. 구단은 20년 가까이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KIA 소속으로 은퇴시키길 원했고, 양현종도 이적 의사가 없었다.
양현종 잔류가 사실상 확정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최형우 이탈·박찬호 공백 등 과제는 산적해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