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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단 왜 안 움직이나' FA 외부 영입 없는 KIA·롯데…팬들 우려 커져

2025-12-05 08:36:00

KIA, 양현종과 세 번째 FA 계약
KIA, 양현종과 세 번째 FA 계약
올해 실패를 맛본 KIA와 롯데가 스토브리그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구단 모두 FA 외부 영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

2024년 통합우승 후 8위로 추락한 KIA는 성적 부진으로 모기업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합리적 수준'을 강조한 내부 협상에서 박찬호(두산)·한승택(KT)·최형우(삼성)를 연달아 놓쳤다.

비난이 거세지던 중 4일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2+1년 총액 45억원에 재계약하며 숨통을 틔웠다.
양현종은 "유니폼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남은 내부 FA 조상우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

전반기 3위에서 후반기 급추락해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도 잠잠하다.

팀 홈런 최하위로 거포 부재에 시달렸고 선발진 붕괴로 마운드 보강도 필요했지만, 구단은 '내실 다지기'를 기조로 내부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보상 없이 방출된 김재환에 관심을 보이길 기대했지만 움직임이 없다. 제대 복귀한 한동희 정도가 전력 보강 요소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3년 연속 동행이 유력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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