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기를 마친 미컬슨(맨 왼쪽)과 우즈(맨 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609363408296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를 중계한 미국 터너 스포츠는 "평균 시청자 수가 580만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0년 마스터스의 ESPN 중계 당시 평균 시청자 수 490만명을 뛰어넘는 미국 내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상 평균 시청자 수 최다 기록이다.
이날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전설'로 통하는 페이턴 매닝(44)과 톰 브래디(43·이상 미국)가 함께하는 2대2 매치로 진행됐다.
우즈가 매닝과 한 조를 이루고 미컬슨이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 이날 경기는 우즈-매닝 조의 1홀 차 승리로 끝났다.
터너 스포츠의 TNT, TBS, truTV, HLN 등 4개 채널에서 방송된 이날 경기는 순간 최대 시청자 수 630만명을 기록했다.
1주일 전에 열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매슈 울프(이상 미국)의 이벤트 경기는 NBC스포츠가 중계했는데 평균 235만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CNN 인터내셔널이 이번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를 중계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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