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312029190732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구 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2년은 KPGA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는 해가 될 것이다. 10년 넘게 이어온 KPGA 위기론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21년 KPG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선순환 구조가 안착했다"고 자평했다.
구 회장은 "2022년은 중계권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인 만큼 객관적 가치 평가와 합리적 신규 계약 체결을 준비해 KPGA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 전체적인 투어 발전과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 업무 조직을 강화해 해외 투어와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세계 프로골프 내 전개되는 대결 구도를 활용해 공동 주관 대회 국내 유치, 선수 교류, 자금 지원 등 여러 협력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구 회장은 KPGA 아카데미 사이버연수원 개설, 멘털 코치 과정 신설을 비롯해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한 유소년 지원 등도 역점 과제로 꼽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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