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 한일 월드컵 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했다.
2014년 PSV로 복귀했으나 1년 후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했다. 그때 그의 나이 만 33세였다.
웨일스 국적의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며 PFA 올해의 선수 2회, PFA 올해의 팀을 3회 수상하였고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UCL 3연패 및 5회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 및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그런 후 베일은 17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지성은 잦은 부상 때문에 은퇴했다.
박지성은 은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등 축구행정가로 경험을 쌓았다.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의 어드바이저와 런던의 QPR에서 U-16 코치를 겸했다. 여전히 축구와 인연을 맺고있다.
베일의 은퇴 후 거취는 미지수다. 일각에서 골프광인 그가 프로 골퍼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일의 골프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베일은 웨일스의 유로 2020 진출을 축하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우선순위 웨일스>골프>마드리드' 라고 적힌 깃발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분노케 했다.
베일이 골프계에 입문할지 지켜볼 일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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