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씨름협회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1월에 발표한 ‘K씨름 진흥 방안’에 발맞춰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강원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를 고품격 대회의 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설치하고, 기존 선수 입장 게이트와 감독석도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다. 씨름대회 오프닝 영상과 선수 입장 영상, 주요 경기의 선수 소개 및 승리 영상을 대형 LED 화면에 송출한다. 특히 8강전부터는 선수 개인별 소개 영상과 승리 영상을 내보내 선수들에게는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중에겐 K-컬처가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 입장 게이트, 감독석의 디자인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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