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페더급 톱랭커 출신 김재웅(오른쪽), 전 밴텀급 챔피언 존 리네커.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613501507748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김재웅(30)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가장 강력한 선수와 맞붙는 각오를 다졌다. 연패를 면하기 위한 승리도 절실하다.
8월 5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13’에서 전 페더급 톱랭커 1위 김재웅은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존 리네커와 대결한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에게 리네커와 경기는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제일 힘든 시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웅은 “흥분된다. 리네커 같은 강자와 맞붙을 엄청난 기회가 생겨 감격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성장과 발전을 보여줄 경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어렵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말했다.
김재웅은 Shooto 밴텀급 챔피언 출신 사토 쇼코와 한일전 만장일치 판정패 후 204일 만에 출전이다.
2019~2020년 3승1패로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1위까지 올라갔다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포함 1승3패로 주춤한 분위기를 반등시켜야 한다.
UFC 두 체급 정상급 파이터였던 활약한 리네커는 김재웅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레벨이다. 김재웅이 리네커와 대결에서 원챔피언십 KO승률 100%(4/4)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ONE 파이트 나이트 13은 미국 뉴욕에서 8월 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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