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21427240450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일 한국체대는 "SBS 보도와 관련, 현재 규정에 따라 지체함이 없이 조사를 포함해 본 사안을 처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날 SBS는 실업팀에 입단한 한국체대 출신 체조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조교의 요구에 따라 실업팀 입단 때 받은 계약금의 10%를 학교에 낸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공식 기부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로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불투명한 회계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졸업생들은 '강제 기부' 배후 인물로 현직 한국체대 교수이자 대한체조협회 고위 임원인 A 교수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체대 교무처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A 교수, 체조부 측의 의견과 실업팀에 소속된 졸업생 체조 선수들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 판단을 내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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