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18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 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사전공연으로 격파를 하는 모습. 오른쪽이 북한 시범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30935220180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3일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수단은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경유해 버스나 열차로 이동한 뒤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9월부터 국경을 통한 열차 화물 수송을 정상화하고 트럭 화물 수송도 서서히 재개하고 있지만 인적 교류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참여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도 종목의 경우 이미 7명의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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