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공식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410062804408bf6415b9ec1439208141.jpg&nmt=19)
홈팀 갈라타사라이는 맨유를 잡으며 잉글랜드 원정 첫 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상대 뮌헨은 세계 최강팀 중 하나로, 이번 시즌 합류한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조별리그 연승에 기여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더 리흐트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한 김민재만이 쉼 없이 경기를 소화 중이다.
A매치 기간 중 한국에 입국해 2경기를 치른 김민재는 마인츠 원정에 이어 갈라타사라이 원정까지 2주 동안 약 2만 5천여Km를 이동한다.
체력 부담이 우려되지만, 김민재는 직전 경기 마인츠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감탄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후방에 김민재가 버티고 있다면 전방에는 케인과 자네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케인의 어시스트 대부분이 자네에게 향하며 ‘제 2의 손-케 듀오’ 를 만들어 냈다. 뮌헨이 새롭게 탄생한 공격 듀오의 활약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는 난적 맨유를 잡으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포’ 이카르디가 있다.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9경기 10골, 챔스에서 6경기 4골 등 컵 대회 포함 17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카르디의 활약으로 갈라타사라이는 리그와 챔스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이카르디 외에도 토레이라, 자하 등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갈라타사라이와 1위 뮌헨의 승점차이는 단 2점이다. 갈라타사라이가 뮌헨을 잡고 조 1위에 등극할 수 있을까
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 대 뮌헨의 경기는 25일 수요일 새벽 4시에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