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720284109404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2위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이듬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6-2017년 김해림 이후 8년 만이며,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2021년 KLPGA 챔피언십 박현경 이후 4년여 만의 기록이다.
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48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9억8천333만원으로 상금 순위 3위가 됐다.
![노승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720314005920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상금 1위는 준우승한 노승희로 10억8천768만원을 기록했다. 노승희는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가 됐다.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후 4번 연속 준우승하며 상금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였던 홍정민은 이번 대회 컷 탈락으로 두 부문 모두 1위 자리를 내줬다.
박결, 전예성, 이재윤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LPGA 투어 활동 중인 전인지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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