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는 "호날두는 언제나 나의 롤모델이었다"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뛴 호날두는 9시즌 동안 450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1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호날두와 대화할 기회가 있어 정말 운이 좋다"며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것을 성취한 호날두는 레알 선수단이 따라야 할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한 팀에 스타가 두 명 있으면 미디어 관심이 커진다"며 "올 시즌 서로를 더 잘 알게 됐고 관계도 훨씬 좋아졌다"고 답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욕심도 드러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준우승했기에 8년 만의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음바페는 "스페인이 현재 유럽 최강"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월드컵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프랑스의 우승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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