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뛰던 잭 윌셔.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4120127096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잉글랜드 리그1(3부) 루턴 타운은 13일 윌셔를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3년 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윌셔는 16세였던 2008년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1군 무대를 밟으며 주목받았다. 2009년 1월 프로 계약 후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됐다가 복귀한 뒤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성장했다.
![잭 윌셔를 감독으로 선임한 소식을 전한 루턴 타운. 사진[루턴 타운 구단 SN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4120355087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한때 잉글랜드 중원의 미래로 평가받았지만, 발목·무릎·종아리 등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에서 약 200경기를 소화하며 FA컵 2회 우승을 경험했으나, 2018년 재계약 결렬 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거쳤다.
2022년 초 덴마크 오르후스GF로 이적했지만 같은 해 7월 서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34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유로 2016에도 참가했다.
은퇴 후 아스널 U-18 팀 감독을 맡아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지난 시즌엔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에서 1군 코치로 활동했다. 시즌 말미엔 리그 2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지휘하기도 했다.
루턴 타운은 현재 리그1에서 5승 1무 5패(승점 16)로 24개 팀 중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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