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경기를 지휘하던 마레스카 첼시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112817080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 "리버풀전 부적절한 행동으로 마레스카 감독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8천파운드(약 1천50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마레스카는 혐의를 인정하고 징계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18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는 윌리 카바예로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한다.
![선수들과 세리머니 하는 마레스카 첼시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1130200232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5일 첼시가 리버풀을 2-1로 꺾은 홈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 초반 판정 항의로 첫 경고를 받은 그는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50분 이스테방 윌리앙의 결승골이 터지자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벗어나 터치라인을 따라 달려가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다. 주심은 즉각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며 퇴장 조치했다.
경기 후 마레스카는 "본능적 반응이었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퇴장이었다"며 후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6월 첼시 사령탑에 오른 마레스카에게 이번은 두 번째 출장정지다. 올해 4월 풀럼전(2-1 승)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페드루 네투의 결승골 세리머니 중 시즌 세 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결장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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