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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경기 최다 출전→LAFC 복귀...손흥민, 19일 최종전서 서부 2위 도약 노린다

2025-10-16 14:19:11

인사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인사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소속팀 LA FC로 돌아가 순위 경쟁에 나선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MLS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흥부 듀오'가 A매치 기간 빠진 사이 LAFC는 13일 오스틴FC에 0-1로 패하며 6연승이 끊겼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서부 콘퍼런스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63)와 승점 4 차이로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LAFC는 승점 59로 서부 3위다.
최종전에서 LAFC가 콜로라도를 꺾고 2위 샌디에이고FC(승점 60)가 포틀랜드 팀버스 상대로 무승부나 패배를 거두면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손흥민의 드리블.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의 드리블.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10일 브라질전, 14일 파라과이전에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전에서 137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부앙가와의 호흡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함께 뛴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했다(손흥민 7골, 부앙가 10골). MLS 사무국은 "두 선수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원투펀치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교체 투입된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연합뉴스]
교체 투입된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연합뉴스]

분데스리가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더비'가 예상된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18일 오전 3시 30분 맞붙는다. 지난 3월 발목 골절로 시즌 아웃된 정우영은 개막 후 5경기를 교체로 뛰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직전 레버쿠젠전에서는 시즌 첫 선발로 약 64분을 소화했다. 카스트로프는 최근 두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뛰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팀 베테랑들도 준비 중이다. A매치 100경기를 채운 이재성(마인츠)은 18일 오후 10시 30분 레버쿠젠과, 김민재(바이에른)는 19일 오전 1시 30분 도르트문트와 경기한다.

이강인의 킬패스가 만든 오현규의 추가골.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의 킬패스가 만든 오현규의 추가골. 사진[연합뉴스]


A매치에서 득점한 '영건'들도 주말 경기를 앞뒀다. 파라과이전 선제골로 A매치 2호 골을 기록한 엄지성(스완지)은 18일 오후 8시 30분 사우샘프턴과,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헹크)는 19일 오후 8시 30분 세르클러 브뤼허와 맞붙는다.

이강인(PSG)은 18일 오전 3시 45분 스트라스부르 원정 경기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간다. PSG는 승점 16(5승 1무 1패)으로 3위 스트라스부르(승점 15)와 1점 차다. 아직 리그 공격 포인트가 없는 이강인이 5일 릴전 풀타임 출전 이후 또 기회를 받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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