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28일 2025-2026시즌 1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으며, 조규성이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프레데리시아 원정 경기에서 조규성은 전반 34분 카스티요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1-0 리드를 더했다. 시즌 4호 골(정규리그 3골·컵대회 1골)이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득점으로 결국 4-0 완승을 거뒀다.
미트윌란 소속으로는 조규성 외에 미드필더 카스티요, 중앙수비수 우스망 디아오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조규성의 라운드 베스트11 선정은 올시즌 처음이다.
조규성의 부상 회복과 활약은 국가대표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1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와의 친선경기에 그의 복귀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날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은 국가대표로 3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A매치는 2024년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3-0 승)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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