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사진 왼쪽)과 임정숙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309105509015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8강전서 김가영은 정다혜를, 임정숙은 하윤정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선 백민주가 용현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고, 김상아는 강지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고 프로통산 첫 4강 무대를 밟았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 준우승, 직전 투어 4강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임정숙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첫 공격을 하이런 6점으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임정숙은 5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3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서도 3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으로 11:2(6이닝), 3세트도 11:6(11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나란히 프로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임정숙이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둘은 지난 시즌 같은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가영이 임정숙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둘의 통산 전적은 4승1패로 김가영이 우위에 있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서는 백민주와 김상아가 각각 용현지, 강지은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백민주는 용현지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고, 김상아는 강지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다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5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프로통산 최고 성적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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