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CNN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탁구협회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낸 알렉산드르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로써 알렉산드르는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첫 브라질 선수가 됐다.
알렉산드르는 태어나고서 3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장애인 탁구에서는 이미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4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자국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렉산드르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16강에서 한국에 졌다. 알렉산드르는 이시온(삼성생명)에게 패했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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