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0140650062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강 감독은 20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 다 힘든 부분이 있다. 5차전은 정신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이 치고 나갈 때가 있을 텐데 그때 포기하면 그 순간 끝난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1, 2쿼터를 수비와 리바운드로 버텨주면 슛이 들어갈 때가 온다. 여유를 갖고 버티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김낙현 선수도, 김준일 선수도 옆에서 선수들이 힘들게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쉬면 안 된다'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며 "그 덕에 분위기가 좋다. 상대는 좋은 선수가 많은 kt인데도 견뎌주는 선수들에게 잘한다고 박수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 장점을 살리겠다고 스리가드로 나서고 있다"며 "상대 공격 리바운드가 바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2승 2패 상황에서 안방으로 온 kt의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5차전이라고) 신경 쓸 게 없다고 했다. 분명히 우리가 이긴다고 했다"며 "미스매치 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했다. 승리해서 4강 PO로 가겠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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