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신임 감독은 KCC의 전신인 현대전자에서 2006-2007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그는 현역 시절 3년 연속(1997-1998시즌~1999-2000시즌) 정규리그 1위와 2년 연속(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그리고 2003-200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팀의 왕조 시대를 함께했다.
특히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에는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KCC는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이규섭, 신명호 코치를 함께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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